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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8

2023년 스팀 돌아보기 2023년도 거의 끝이 보이는 12월 19일 매 년 플레이 통계를 보여주는 스팀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보기 페이지를 가져왔다. 플레이한 게임의 종류나 도전과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OOTP와 좀보이드는 예상했지만 3위가 삼탈워나 철권7을 예상했는데 레데리2인건 의외. 두 달가량을 홀린 듯이 플레이했었는데 그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던 모양. 정작 선호하는 장르는 다르게 나왔다. 카드 게임은 마스터 듀얼일 테고 격투는 올해 철권7밖에 안 했던 것 같다. 블레이블루는 접은 지 몇 년 지났으니. 개척 시뮬레이션이 좀보이드와 림월드라고 치면 납득이 간다. 농장 시뮬레이션은 스타듀밸리. 그런데 생활 시뮬레이션이랑 덱빌딩은 도저히 감이 안 잡힌다. 플레이타임 14시간밖에 안 되는 심즈4 때.. 2023. 12. 19.
오락실 방문기 2023년도 거의 끝나가는 시기 연말인데 모여서 밥이나 먹자는 친구의 제의로 오랜만에 부천으로 갔다. 합류가 늦는 일부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곳을 찾다 선택한 장소가 오락실. 부천 북부역 인근에 있던 짱오락실 저 사진 찾으려고 검색하다 알았는데 프랜차이즈였다. 내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크레인이나 뽑기, 진행요원이 따로 있는 경품게임 등이 있었고 2층에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나 이니셜 D 같은 체감형 게임기, 없으면 섭섭한 댄스/리듬 게임들도 있었다. 잠시 노래좀 하고 오겠다는 친구 한 명을 기다리며 발견한 게 에어하키. 마냥 기다리기도 뭐해서 오랜만에 한 번 해봤다. 에어하키가 끝날 때쯤 노래 부르던 친구가 나왔고 이번 목표는 태고의 달인...이었으나 2층에 기기가 한 대밖에 없었고 이.. 2023. 12. 18.
구글 카드보드 만들어본 이야기 제목 그대로 구글 카드보드 만들어 본 글 대부분이 좀보이드 글이긴 한데 그래도 게임 후기를 올리기는 하니 생각나는게 있었다. 'VR도 플레이 해보고 싶다.' 집 주변에는 체험할 공간이 없고 친구한테 빌려서 하자니 왔다갔다 할 시간이 없고 무턱대고 일단 사볼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카드의 힘을 빌어 미래의 나에게 부담을 떠넘기면 구매하지 못할 금액은 아니지만 하나 더 걸리는 점이 있었다. 바로 멀미 게임하면서 3D멀미를 겪은 적은 없고 차멀미 배멀미를 해 본적도 없다. 다만 몇 년전부터 차에서 뭘 먹어도 까딱없던 몸이 잠깐 카카오톡 확인하느라 글 좀 읽었다고 약간의 어지러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VR은 아무래도 시각적인 부담이 강해서인지 멀미를 느꼈다는 얘기를 들었다. 괜히 장비부터 .. 2023. 12. 13.
철권7에 대한 이야기 시즌2~시즌3 넘어가던 시기에 구매했던 게임이다. 어린 시절 집 근처 마트 앞에 있던 킹오브파이터로 입문해서 격투게임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다. 승패가 전부인 게임인데 실력이 없어서 문제였지. 할 일 없던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철권 콤보 동영상이 걸렸고 그 동영상 본 이후 입문. 한동안 하다가 세로 양학 만나고 흥미 떨어져서 접었었다. 이후 친구와 PC방에 갔다가 할만한 게임을 찾던 중 PC방에 설치된 철권7을 발견하고 다시 시작. 비주류와 똥캐를 선호하는 망할 취향과 여러가지 해 보려는 시도가 겹치는 바람에 여러모로 고통받긴 했는데 의자단 2캐릭터를 달성하기는 했다. 철권 8의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그런지 랭크 돌리다보면 개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빈도는 더 잦은 편. 지금 녹단이나 노..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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